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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7일부터 사순절 시작… 사순절 계산방식은?
작성자 : CBS선교후원 작성일 : 2010-02-19 조회수 : 5400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간인 사순절(四旬節,Lent)이 17일부터 시작됐다. 사순절은 부활주일 전까지 주일을 뺀 40일 간으로, 이 기간 동안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회개와 성결한 생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사순절은 부활주일이 언제냐에 따라 해마다 날짜가 달라지는 데 부활주일을 계산하는 방식은 태음력을 따랐던 초대교회 전통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춘분이 지나고 난 후 첫 보름달이 뜨고 그 이후 첫 번째 찾아오는 주일이 바로 부활주일이다. 올해의 경우, 3월 21일이 춘분이고 이후 첫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은 3월 30일. 이후 바로 이어지는 첫 주일이 4월 4일이며 이 날이 바로 부활주일이다.

사순절 계산 방식에서 주일을 빼는 이유는 모든 주일을 작은 부활절로 여기는 신학적 이유 때문이다.

통상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로 부르는 성회(聖灰)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라고 부르는 것은 회개 할 때 머리에 재를 뿌리던 옛 전통에 기초한 것.

초기에 사순절은 40시간, 일주일,30일 등 다양하게 지켰으나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부터 40일로 정해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독교 신자들은 평소와 달리 절제된 생활로 자신을 돌아보고 경건과 구제생활,새벽기도와 말씀 묵상에 힘쓸 것을 권면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순절 기간에는 육식을 금하고 요란한 행사를 갖지 않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성경을 읽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구원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는 기간인 것이다.

최근에는 장기기증서약이나 헌혈캠페인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힘쓰는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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