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05 | 스승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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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CBS선교후원 | 작성일 : | 5/15/2017 9:38:39 AM | 조회수 : | 7366 |
보리밭 이랑이 한결 푸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시인 도종환의 “어릴 때 내 꿈은” 이라는 시가 연상됩니다. ‘물을 건너지 못하는 아이들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길을 묻는 아이들 지팡이 되고 싶어요/헐벗은 아이들 언 살을 싸안는 옷 한 자락 되고 싶어요./푸른 보리처럼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가슴에 거름을 얹고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 흙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의 마음, 세월이 흐른 후에라야 아는 것이 바로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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