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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no.2784 달밤
작성자 : CBS선교후원 작성일 : 4/1/2020 9:05:50 AM 조회수 : 2732
눈부신 봄이 전개되는 4월이 왔습니다. 오늘은 독일의 낭만파시인 아이헨드르프의 달밤을 소개합니다.
하늘이 조용히/대지에 입 맞추니/
피어나는 꽃잎 속에 대지가/
이제 하늘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바람은 들판을 가로질러 불고/
이삭들은 부드럽게 물결치고/
숲은 나직하게 출렁거리고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코로나19의 공포의 바이러스 때문에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은 이 봄날에 독일시인 아이헨드르프의 ‘달밤’을 통해 마음 깊이 봄의 향기를 맡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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