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보이는 라디오로 변신…삼성 코엑스 가상 스튜디오에서 진행

올해로 23회를 맞는 KOBA(국제방송장비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다.

해당 전시회는 한국기술인연합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방송음향과 조명기 전시회다.

CB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송기술과 관련한 여러 가지 시도를 보여주고 차세대 방송서비스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CBS음악FM ‘신지혜의 영화음악’(수도권 93.9MHz, 부산 102.1MHz)은 14일과 15일 이틀간 특별한 ‘보이는 라디오’를 선보인다.

‘신지혜의 영화음악’ 보이는 라디오는 KOBA 2013(국제방송장비전시회) 행사의 CBS전시관 속 가상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신지혜의 영화음악’이 제작, 방송되는 모습은 라디오, CBS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인 ‘레인보우’ 등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웹과 모바일로도 생중계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CBS전시관 내의 스크린을 통해 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상 스튜디오에서는 음악과 함께 영화의 주요장면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상영한다. 기존의 ‘보이는 라디오’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밖에도 사연과 신청곡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신지혜의 영화음악’ 가상 스튜디오 생방송은 ‘보이는 라디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지혜의 영화음악’은 국내 최장수 영화음악 전문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DJ인 신지혜 아나운서는

1998년부터 프로그램의 제작과 진행을 맡고 있다.

그녀는 시네마 토커와 영화 칼럼니스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신지혜 아나운서는 영화전문 MC로 GV(관객들과 함께하는 시네마 톡)

영화제, 영화제작보고회 등의 영화 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