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는 오는 20-21일 오전 11시 정년 60주년 기념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정전 60주년 남북공존의 길을 찾아서'를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1편 '통일의 인큐베이터 남북경협'에서는 올해 중단 위기를 맞았던 남북 경협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제작진은 지난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부터 최근 재개 결정에 이르기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낸 공단 기업인과 근로자의 생활을 밀착 취재했다.
또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고성군 지역 주민들과 관련 사업가들의 삶을 살펴봤다.
특히 이웃나라 중국과 대만의 성공적인 경협 사례를 통해 남북경협의 해법을 살펴본다.

2편 '이 땅에서 탈북자로 산다는 것은'은 남한에 거주하는 2만5천여명 탈북자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시선을 돌린다.
성공한 탈북 사업가와 하층민으로 전락한 사람들, 한국에서의 차별과 무시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제3국으로 떠난 사람들의 삶을 살펴본다.
아울러 다른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탈북자들의 삶도 돌아본다.

프로그램은 오후 11시에도 방송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cbs.co.kr/tv)에서 VOD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