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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나누기

no.315 서로 돕고 살게 하소서
작성자 : 새아침 작성일 : 2010-06-04 조회수 : 3545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신록이 왕성한 아름다운 계절 6월을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 살 때에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용기와 희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젊은 목숨들이 처절히 숨져갔던 천안함 사건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겪었던 저희들입니다. 지역의 단체장들을 뽑는 지방 선거 때문에 손가락질을 했고 서로 비방을 했습니다. 주님, 이제 우리 사회를 새롭게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반목과 분열을 멈추게 하시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신뢰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특별히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것을 이기고 살려고 안간힘을 다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저희들이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선히 인도하셔서 물댄 동산을 찾고 기름진 꼴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랑의 주님, 진실로 때는 험악하여 피리를 불어도 애곡하는 사람이 없는 때가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사는 인생의 광장에 쉼 없이 거친 바람이 불고 있지만 그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지 못하는 저희들에게 바람의 향방을 알게 하옵소서. 눈앞의 것, 손에 만져지는 것만 붙잡고 있을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저 높은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위선과 가면의 탈을 벗고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죄 사함 받지 않고는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오늘도 저희들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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