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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no.3315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작성자 : CBS선교후원 작성일 : 8/16/2022 9:10:48 AM 조회수 : 259
아무리 실존적 생각을 즐겨하는 이가 아니더라도, 인간성을 가진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새 많은 철학적 사유들과 마주합니다. 단, 그것에 주목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을 뿐이지요. 네. 우리는 인간이기에, 끝도 없는 나 자신의 질문을 마주합니다. 단, 그것에 대답하기보다는, 당장 해치워야 할 일들이 더 중요하다며 내쫓는데 주력할 뿐이지요. 어쩌면 우리는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 답을 인정하기 싫어서, 그 답을 수용했을 떄의 변화가 싫어서, 오늘도 툴툴대며 그 자리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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