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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no.3334 약점은 수치가 아니다
작성자 : CBS선교후원 작성일 : 9/29/2022 9:41:23 AM 조회수 : 225
인간으로써 자기 약점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당연하나, 근래는 그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문화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자기를 보존해줄 공동체, 즉 가족이나 이웃 등의 유대감이 사라진 상태로 자라나다 보니, 즉 나를 그냥 받아주는 이들이 부재한 상태로 성장하다 보니,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받아야만 하는 무언의 압박감 속에 자라난 것이지요. 그래서 약점을 숨기고, 그게 드러나면 수치라 여깁니다. 그러나 약점까지 있을 때가 비로소 참된 자신임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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