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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감동 스토리

no.1092 미스테리 노신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6/24/2013 5:51:35 PM 조회수 : 5209

 “하나님 우리 김장로님, 건강을 지켜주세요.”

 말쑥한 옷차림에 멋진 중절모까지. CBS를 방문하시는 김장로님께

항상 맑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김장로님은 지난 2011년부터 CBS를 직접 찾아 헌금해 주고 계신데요.

사무실에 들어오지도 않으시고 밖에서 ‘후원 담당’ 한 마디 부르시고

달려 나가면 손에 하얀 봉투 하나 쥐어주시고는 사라지십니다.

사실 호칭도 거짓말 조금 보태 저희가 100번 여쭤봤지만 결단코 알려주지 않으셔서

저희 직원들이 ‘김장로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미스테리 노신사세요.

조금은 불편해 보이는 걸음걸이와 떨리는 손으로

오실 때마다 500만원에서 1,000만원이란 헌금을 가져 오시면서도

‘그저 더 많이, 더 자주 가져올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란 말씀만 남기시는 장로님을 보며

저희 선교본부 직원들은 “하나님 우리 김장로님, 건강을 지켜주세요.”

기도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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